신라시대의 고찰, 가평 운악산 현등사

가평 운악산 현등사 정보

가평-운악산-현등사

현등사(懸燈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로, 1772년 쓰인 운악산 현등사 사적(雲岳山 懸燈寺 事跡)이란 책에 신라 23대 법흥왕 때 인도 승려 마라가미가 들어오자 그를 위해 운악산에 절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다시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고려 희종 6년(1210) 보조국사 지눌이 등불이 거듭 보이는 꿈을 꾸어 운악산을 방문하니 건물 앞에 옥으로 만든 등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이에 절을 다시 크게 지은 뒤 현등사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태종 11년(1411) 함허대사(涵虛大師) 기화가 절을 다시 고쳐 지은 후 왕실에서 기도를 드리는 사찰로 위치하게 되엇다. 영조 39년(1763)에는 화재를 입어 많은 건물이 없어졌고 이듬해 다시 지었으며 계속해서 조금씩 수리를 하다 6·25전쟁 때 폭격으로 불에 탄 이후 지금과 같은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운악산 등산로 입구에 일주문이 있으며 사찰 안에는 불이문, 극락전, 보광전, 지장전, 삼성각, 영산보전, 만월보전, 적멸보궁 등의 주요 건물들이 있다. 현등사에는 보물 현등사 동종을 비롯하여 석탑 2기, 승탑 1기, 불상 2점, 불화 7점 등 경기도 지정국가유산 12점을 소장하고 있다.

가평 운악산 현등사 여행 일자 및 여행코스

1. 여행 일자 : 2026년 10월 11일 일요일

2. 산행 및 여행 장소 : 가평·포천 운악산 및 현등사

3. 소재지 :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등사길 34

4. 관람 코스 : 함허당 득통탑 → 현등사 입구 → 만월보전, 영산보전, 삼성각, 적멸보궁 → 지장전, 극락전, 요사채, 극락전, 현등사 삼층석탑, 보광전 → 108계단, 운악산방, 하판리 지진탑 → 불이문 → 일주문

가평 운악산 현등사 지도 및 대중교통편

1. 가평 운악산 현등사 카카오맵 지도

2. 대중교통편 : 가평 현등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가평 현등사 카카오맵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가평 운악산 현등사 여행기 및 사진

1. 함허당 득통탑 및 석등

현등사

▲ 가평 운악산 하산 중에 현등사를 들렸는데요. 앞으로 보이는 탑은 함허당 득통탑(경기도 유형문화유산)과 석등입니다. 

승탑은 스님의 사리를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으로 부도 또는 사리탑이라 한다. 함허당 득통탑은 태조11년(1411) 현등사를 크게 다시 세웠던 함허대사(涵虛大師) 기화(己和)의 사리탑으로 석등과 함께 앞뒤로 자리하고 있다. 세종 15년(1433) 문경 봉암사에서 기화가 죽자 태종의 둘째 아들이었던 효령대군의 명령으로 사리를 수습해 여러 곳에 나누어 탑을 조성했는데 그 중 한 곳이 현등사이다. 탑은 3단의 팔각형 바닥 돌 위에 홈을 파서 동그란 몸돌을 앉혔다. 몸돌 중앙에 위에서 아래로 함허당득통(涵虛堂得通)이라 글씨를 새겨 넣어 이 탑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하였다. 지붕돌은 밑에 넓은 받침돌을 두고 팔각형의 높은 지붕 모양으로 만들었고 머리 장식에는 받침돌 위에 그릇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발(伏鉢)과 수레바퀴를 눕혀 놓은 모습의 보륜(寶輪), 둥근 공 모양의 구슬인 보주(寶珠)를 두었다. 석등은 네모난 돌의 위, 아래를 둥글게 깎아서 받침돌을 만들었으며 사각형의 지붕돌을 두었다. 이러한 석등의 모습은 조선 시대 왕릉을 비롯한 무덤에 세운 석등들과 같은 형식이어서 왕실과 연결된 사찰이었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석등

▲ 석등

2. 현등사 입구

현등사-입구

▲ 주차장이 있는 현등사 입구에서 현등사로 올라갑니다.  

3. 만월보전, 영산보전, 삼성각, 적멸보궁

▲ 만월보전, 영산보전, 삼성각

만월보전과-영산보전

▲ 만월보전(滿月寶殿)과 영산보전(靈山寶殿)

삼성각

▲ 삼성각(三聖閣)

적멸보궁

▲ 영산보전 뒤로 보이는 전각이 적멸보궁(寂滅寶宮)인데요.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는데, 올라가보진 못했네요. 

4. 지장전, 극락전, 요사채, 극락전, 현등사 삼층석탑, 보광전

지장전-극락전

지장전과-극락전

▲ 지장전(地藏殿)과 극락전(極樂殿)

요사채

▲ 요사채

관음전

▲ 관음전(觀音殿)

3층석탑

▲ 현등사 삼층 석탑(경기도 유형문화유산)

탑은 부처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사리가 없더라도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지며 참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현등사 삼층 석탑은 자연 암반 위에 두 단의 바닥 돌을 두었는데 연꽃과 네모난 액자 모양의 무늬가 있다. 특히 바닥 돌을 덮은 돌은 지붕돌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었으며 윗면에 연꽃무늬를 새겼다.

몸돌에는 각각 네모난 액자 무늬가 있고 지붕들은 처마처럼 끝이 살짝  올라가 있다. 지붕돌 1층과 2층은 4단, 3층은 3단의 지붕돌받침이 있다. 머리 장식은 놋그릇을 엎어 높은 모양의 복발(伏鉢)과 둥근 공 모양의 구슬인 보주(寶珠)가 있다. 바닥 돌, 몸돌, 지붕돌, 머리 장식들을 모두 가각 한 개의 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탑에 발견한 사리함 표면에 새겨진 글씨에 따르면 성종 1년(1470) 세종대왕의 8남인 영응대군의 부인 송 씨가 고려 시대부터 내려오던 탑을 고쳐 짓고 부처님의 사리 5과를 넣었다고 되어 있어 1470년 이전에 왕실에서 세운 조선 시대 석탑으로 그 가치가 높다. 

보광전

▲ 보광전(普光殿)

5. 108계단, 운악산방, 하판리 지진탑

108계단

▲ 108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왼쪽으로 화장실이 있네요. 

하판리-지진탑

▲ 하판리 지진탑(경기도 문화유산자료)

탑은 부처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사리가 없더라도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지며 참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판리 지진탑은 고려 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절을 크게 다시 세우면서 땅의 기운을 진정시키고자 세웠다고 전해진다. 현재 바닥 돌과 몸돌, 머리 장식 일부가 없어진 채 남아 있는 부분만 층층이 쌓아 놓아 원래의 모습을 알기는 힘들다. 전체적인 모양과 형태로 보아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탑으로 추정된다. 

바닥 받침돌은 두 장의 돌이 서로 어긋나 있으며 앞에 바닥 돌 1개가 따로 놓여 있다. 지붕돌은 처마처럼 평평하다 끝이 급하게 올라가 있으며 지붕돌 1층과 2층은 4단, 3층은 3단의 지붕돌받침이 있다. 남아 있는 몸돌 2개에는 모두 기둥 모양의 장식이 양 끝에 있으며 각 면에 부처님이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 장식은 받침돌만 남아 있는데 가운데 쇠로 된 기둥을 끼웠을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있다. 

뒤돌아본-운악산방

▲ 뒤돌아본 운악산방(雲岳山房)

6. 불이문

불이문

▲ 불이문(不二門)

7. 일주문

현등사-일주문

▲ 현등사 일주문입니다. 운악산 현등사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가장 많이 본 글

한국 100대 명산 목록(산림청/블랙야크/한국의 산하/월간산)

블랙야크 명산100 목록

월간 산 100대 명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