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구간 정보 1. 육십령(六十嶺) 육십령은 영남 안의감영에서 육십리이자 호남 장수감영에서도 육십리라서 붙혀진 이름이란 전설과 고개를 넘기 위해 크고 작은 육십 개의 고개를 넘어야 해서 육십령이라는 이름이 붙혀졌다는 전설, 고개에 산적이 많아 육십 명이 모여야 비로소 넘었다는 얘기 등 다양한 전설이 깃든 곳이다. 「동국여지승람」과 「경상도지리」에는 육십현(六十峴), 산경표에는 육십치(六十峙), 대동여지도에는 육복치(六卜峙)로 표기되고 있다. 백운산에서 남덕유산 구간은 봉화산부터 시작되어 백운산, 영취산, 구시봉,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대한 흐름과 덕유산의 웅장한 산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백두대간 마루금 주변으로 많은 채석장들이 위치한 곳이다. 2. 할미봉(1,026m) 할미봉은 할미봉 단독 등정 보다는 남덕유산으로 가는 중간 경유지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산이다. 산행은 육십령 고개 휴게소에서의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서 등정을 하거나 장계면 명덕리 반송마을에서 광산도로를 따라 오르면 되는데 요즈음은 육십령고개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할미봉으로 많이 등정을 하고 있는 경향이다. 육십령 고개에서 군장동 마을을 오른쪽으로 바로 주 능선으로 등정이 시작되는데 경사가 완만하다. 20분정도가면 시야가 확 트이는 바위가 나오는데 잠시 쉬었다가 조금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나타나면서 할미봉 정상에 이르게 된다. 3.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거창방향)로 내려서면 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