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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언양 화장산과 언양읍성,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청도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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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화장산과 언양읍성,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청도 운문사 정보 화장산은 울산시 울주군의 상북면 향산리와 언양읍 송대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271m). 화장산(花藏山)은 『여지도서』(언양)에 “화장굴(花藏窟)은 화장산 산마루에 있다. 굴 앞에 대(臺)가 있으며, 대 위에 화장암 옛터가 있다. 당시 신라 임금이 병에 걸렸는데, 점쟁이가 하는 말이 복숭아꽃이 신령한 약이라고 했다. 추운 겨울날이라 마승(馬勝)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징조를 살피는사람이 남쪽 지방에 가면 구할수 있다고 했다. 역마를 타고 가서 찾아보니 이 고장 산 아래에 이르러 동굴 집을 바라보니 그 안에 복숭아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복숭아꽃이 찬란하게 피어 있었다. 그 오두막집에 가서 보니 단지 한 명의 비구니만 보였는데, 비구니가 웃으며 말하기를 ‘복숭아가 바로 저입니다.’하였다. 비구니와 함께 말을 몰아갔다. 임금이 비구니를 보고 크게 기뻐했는데, 임금의 병이 곧장 깨끗이 나았다. 당시 사람들이 이 일을 기이하게 여겨 산의 이름을 ‘복숭아꽃을 간직했다.’라는 뜻에서 화장산이라고 하였다.”라는 기록에서 지명의 유래를 알 수 있다. 『영남읍지』(언양)에는 “화장산(花藏山)은 현 북쪽 2리에 있다. 고헌산에서 떨어져 나온 산 줄기로서 읍터의 주산(主山)을 이룬다. 산 위에 화장굴이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상북면 송대리에 있는 화장산과 화장굴을 수록하고 있다. 『해동지도』(언양) 등 군현지도에는 빠짐없이 화장산을 표기하고 있다. 산 중턱에는 화장굴 안에 약수가 있는데,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그것을 마시거나 보게 되면 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아예 물이 말라 버렸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는 화장산 미타굴(彌陀窟, 일명굴암사)이라는 암자가 있다 지방의 행정 및 군사 중심지에 세워졌던 울주 언양읍성은 객사와 동헌을 핵심시설로 각 군현의 주민과 관리를 보호하고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1390년(공양왕 2)에 처음 토성으로 축조된 것을, 1500년(연산군 6)에 현감...

울산 언양 화장산과 언양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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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화장산과 언양읍성 정보 화장산은 울산시 울주군의 상북면 향산리와 언양읍 송대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271m). 화장산(花藏山)은 『여지도서』(언양)에 “화장굴(花藏窟)은 화장산 산마루에 있다. 굴 앞에 대(臺)가 있으며, 대 위에 화장암 옛터가 있다. 당시 신라 임금이 병에 걸렸는데, 점쟁이가 하는 말이 복숭아꽃이 신령한 약이라고 했다. 추운 겨울날이라 마승(馬勝)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징조를 살피는사람이 남쪽 지방에 가면 구할수 있다고 했다. 역마를 타고 가서 찾아보니 이 고장 산 아래에 이르러 동굴 집을 바라보니 그 안에 복숭아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복숭아꽃이 찬란하게 피어 있었다. 그 오두막집에 가서 보니 단지 한 명의 비구니만 보였는데, 비구니가 웃으며 말하기를 ‘복숭아가 바로 저입니다.’하였다. 비구니와 함께 말을 몰아갔다. 임금이 비구니를 보고 크게 기뻐했는데, 임금의 병이 곧장 깨끗이 나았다. 당시 사람들이 이 일을 기이하게 여겨 산의 이름을 ‘복숭아꽃을 간직했다.’라는 뜻에서 화장산이라고 하였다.”라는 기록에서 지명의 유래를 알 수 있다. 『영남읍지』(언양)에는 “화장산(花藏山)은 현 북쪽 2리에 있다. 고헌산에서 떨어져 나온 산 줄기로서 읍터의 주산(主山)을 이룬다. 산 위에 화장굴이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상북면 송대리에 있는 화장산과 화장굴을 수록하고 있다. 『해동지도』(언양) 등 군현지도에는 빠짐없이 화장산을 표기하고 있다. 산 중턱에는 화장굴 안에 약수가 있는데,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그것을 마시거나 보게 되면 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아예 물이 말라 버렸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는 화장산 미타굴(彌陀窟, 일명굴암사)이라는 암자가 있다 지방의 행정 및 군사 중심지에 세워졌던 울주 언양읍성은 객사와 동헌을 핵심시설로 각 군현의 주민과 관리를 보호하고 그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1390년(공양왕 2)에 처음 토성으로 축조된 것을, 1500년(연산군 6)에 현감 이담룡이 석성으로 고쳐 쌓으면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