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금산의 선야산, 진악산 정보
1. 완주·금산의 선야산충남 금산군과 전북 완주군에 걸쳐있는 선야산(759m)은 금산의 진악산보다 14m 높은 금산의 명산으로 불편한 교통 오지에서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조성되고 산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대둔산과 천등산의 절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충남 금산군의 남이면 성곡리·석동리·상금리·하금리와 금산읍 음지리·계진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732.3m). 『신증동국여지승람』(금산)에 “서대산은 북방을 진수하고 진악산은 남방을 가리었다.”고 하고, 동일 문헌에 “진악산은 군의 남쪽 7리에 있다. 동쪽 봉우리 아래에 석혈(石穴)이 있는데 서너 걸음 들어 가면 물소리가 요란하여 깊이를 알 수가 없다. 전하는 말로는 용이 사는 곳이라고 하는데 날이 가물 때 호랑이 머리를 집어넣으면 감응이 있다고 한다.”고 하여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금산군지』(1969)에서는“진악산의 정기는 바로 금산의 정기로 동일시되어 왔다. (중략) 진악산은 금산의 수호신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고, 1987년 『금산군지』에도 “금산의 진산(鎭山)으로 금산의 정기를 대표하는 산이기도 하다.”라 하여 금산의 중심 산으로 진악산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진악산이 금산의 진산 또는 주산으로 기록된 것은 확인되지 않고, 『여지도서』(금산지도)에 진악산이 있는 남쪽이 지도의 상단에 표시된 경우는 있다. 보통 고지도의 표현에서 지도의 위쪽에는 지역의 진산 또는 주산이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금산의 경우 지금은 그 이름조차 사라진 읍치 북쪽의 소산(所山, 비비미)이 진산이자 주산으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흥미로운 부분이다. 일설에는“진악이란 명칭이 즐거움이 크게 일어나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는데, 옛날 홍수가 났을 때 이 산만 지네만큼 남았다 하여 진악산이 되었다.” 는 전설도 전해진다. 산에는 관음봉·문필봉·노적봉· 물굴봉 등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그 중에서 관음봉은 강처사가 관음굴에서 어머니 병환을 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 산신령의 계시로 인삼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완주·금산의 선야산, 진악산 코스, 거리 및 소요시간
1. 산행 일자 :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2. 산행 장소 : 완주·금산의 선야산, 금산 진악산
3.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금산군 남이면(선야산) + 충남 금산군 금산읍, 남이면(진악산)
4. 산행 일정
10:13 ~ 13:18 : 완주·금산 선야산 산행
13:30 ~ 14:30 : 원고당마을(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산38-6)에서 수리넘어재(충남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221-28)로 이동
14:32 ~ 17:20 : 금산 진악산 산행
5. 산행 코스, 거리 및 소요시간
1) 완주·금산 선야산 : 6.05km(10:13 ~ 13:18, 3시간 5분)
원고당마을 원고당교 → 선야봉 정상 2시간 이정표 → 능선 갈림길 → 피목마을 갈림길 → 635봉 → 신선봉 갈림길 → 선야산 선야봉 → 신선봉 갈림길 → 635봉 → 피목마을 갈림길 → 능선 갈림길 → 선야봉 정상 2시간 이정표 → 원고당마을
2) 금산 진악산 : 6.43km(14:32 ~ 17:20, 2시간 48분)
수리넘어재(진악산 광장) → 윗이동굴 갈림길 → 관음굴 갈림길 → 관음굴 → 관음굴 갈림길 → 진악산 → 물굴봉 → 개삼터 갈림길 → 도구통바위 → 영천암 입구 → 보석사 → 보석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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