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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바위 아래에 자리잡은 아늑한 사찰, 능가산 개암사

부안 개암사(開巖寺) 정보

개암사 대웅보전
현재는 크지 않는 사찰이지만 원효성사와 의상 대사 진표율사 원감국사 등의 고승대덕이 인연을 맺었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 크게 번성한바 있다. 또한 절이 자리 잡고 있는 변산은 우리나라의 8승지로 손꼽일 정도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특히 절의 배경이 되는 우금암은 백제부흥 운동의 근원지로 삼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는 전설을 지니고 있으며 백제무왕 16년(676)년에 원효와 의상대사가 이곳에 와 머물면서 다시 고려시대에 송광사 출신의 원감국사가 절을 중창하여 황금전 청련각 백옥교 청허루 금지 등 화려한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고려 말 조선 초를 거치면서 서해안에 왜구들로 인하여 다시 폐허가 되었던 개암사는 조선태종 14년 1414년에 주지 선탄스님에 인하여 다시 중수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개암사는 다시 폐허가 되었으며 인조 15년 1636년 계호대사가 대법당을 중건한 후 약 370년에 걸쳐 절 안의 많은 건물과 주변암자를 지어서 대 가람이되었다. 그러나 이때 중창된 전각 중 현존하는 것은 대웅보전 뿐이다. 근래에 와서는 1990년부터 전각의 중건이 이어져  현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