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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선바위관광지와 부용봉 산행

영양 선바위관광지와 부용봉 정보

선바위

선바위는 경상북도 영양군지지(英陽郡地誌)에 자양산의 끝인 자금병과 함께 석문이라 하였으며 옛부터 입암(立岩), 신선바위(仙岩), 선바우 라고도 하였다. 선바위와 남이포에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운룡지(雲龍池)의 지룡(池龍)의 아들인 아룡(阿龍)과 자룡(子龍) 형제가 있었는데 역모를 꾀하여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키자 조정에서 남이장군(南怡將軍)에게 토벌할 것을 명하니 남이장군이 이곳까지 내려와 아룡과 자룡을 물리치고 도적의 무리가 다시 일어날 것 같아서 큰 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 하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 한다.

부용봉은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신사리, 신구리, 산해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376m의 독산(獨山)이다. 일월산에서 발원한 동천(東川)과 반변천(半邊川)이 동서로 나뉘어 회류하면서 자양산(紫陽山)의 줄기를 끊어 형성되었다. 산의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뜬 연꽃'과 같다고 해서 '부용봉(芙蓉峯)'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사방이 탁 트인 지리적 조건으로 고대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옛날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한 해의 소원을 빌기 위해서 달맞이를 하던 곳이다. 현재는 새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