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과 서암정사, 벽송사

지리산 칠선계곡과 서암정사, 벽송사 정보

서암정사-벽송사-지리산-칠선계곡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하며 갖가지 형용사들이 동원돼 표현된다. 설악산의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원의 파노라마가 연출된다.

서암정사(瑞岩精舍)는 해동 삼대명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의 큰 줄기 위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석굴법당은 원응 큰스님께서 6.25 전쟁의 참화로 희생된 무수한 원혼들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1989년도부터 10여년 간에 걸쳐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석굴법당 안에는 아미타부처님상과 제불보살상 등으로 불교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가 정교하게 장엄되어 있다. 2010년에는 대웅전 지하에는 금니사경 참배관을 마련하여 원응 큰스님께서 석굴법당의 원만한 불사를 염원하며 1985년부터 금니사경을 해오신 작품들을 참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2년도에 완공한 대웅전은 한국 전통 목조건물로는 아주 드문 아(亞)자형 건축물이며, 중층구조의 겹처마를 두어 한국 고건축의 선과 미를 극대화 하였다.

벽송사(碧松寺)는 중종 15년(1520)에 벽송지엄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여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 절이다. 벽계정심, 벽송지엄, 부용영관, 경성일선 등 기라성 같은 정통조사들이 이곳에서 수행·교화하여 조선 선불교 최고의 종가를 이루었다. 숙종 30년(1704)에 환성지안대사가 벽송사에 주석하며 도량을 크게 중수하였다. 이때 법당, 선원, 강당 등 30여 동의 전각이 즐비하였다. 상주하는 스님은 300여 명에 이르렀고 부속암자는 10여 개가 넘었다고 전해지며, 벽송사는 근 300년 동안 조선불교 제일의 총림이 이루어져 선교겸수의 중심도량이 되었다. 한국전쟁기 빨치산들의 암약으로 말미암아 국군이 방화하여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60년대 구한원응스님의 원력에 의해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벽송사에는 신라 양식을 계승한 보물 제474호 3층석탑과 경남 유형문화재인 벽송선사 진영, 경암집책판, 묘법연화경책판과 경남 민속자료 제2호인 목장승 등의 문화재가 보존되고 있다. 

지리산 칠선계곡과 서암정사, 벽송사 코스, 거리 및 소요시간

1. 트레킹 일자 : 2025년 7월 12일 토요일

2. 트레킹 장소 : 서암정사, 벽송사 + 지리산 칠선계곡

3. 소재지 : 경남 함양군 마천면 광점길 27-79(서암정사), 경남 함양군 마천면 광점길 27-177(벽송사),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지리산 칠선계곡)

4. 트레킹 일정

10:46 ~ 12:15 : 서암정사, 벽송사 관람
12:15 ~ 16:58 : 지리산 칠선계곡 트레킹

5. 트레킹 코스, 거리 및 소요시간

1) 서암정사, 벽송사 : 4.22km(10:46 ~ 12:15, 1시간 29분) 

추성주차장 → 서암정사 입구 → 서암정사·벽송사 갈림길 → 서암정사 사천왕상 → 서암정사 대웅전 → 서암정사 석굴법당 극락전 → 서암정사 용왕단 → 서암정사 비로전 → 서암정사 범종각 → 서암정사 연못 → 서암정사 배송대 → 서암정사 ·벽송사 갈림길 → 벽송사 안국당, 청허당 → 벽송사 간월루, 벽송선원, 종무소, 범종각, 기도접수처 → 벽송사 원통전, 산신각 → 벽송사 도인송·미인송과 3층석탑 → 벽송사 장승각의 목장승 → 추성주차장

2) 지리산 칠선계곡 트레킹 : 9.36km(12:15 ~ 16:58, 4시간 43분)

추성주차장 → 용소 갈림길 1 → 용소 → 용소 갈림길 2 → 두지동 마을 → 백무동 갈림길 → 칠선교(출렁다리) → 선녀탕 → 옥녀탕 → 비선담 →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 → 추성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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