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흥정천의 명승지, 팔석정

평창 팔석정 정보

평창-팔석정

양사언이 강릉부사로 재임시 영동지방을 두로 살핀 후 자연경치에 탄복하여 영서지방에는 이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없겠다는 생각에서 영서지방의 여러곳을 다니던 중 이곳 봉평면(당시는 이 지방이 강릉부 소속에 이르렀다) 아담하면서도 수려한 경치에 이끌려 정사도 잊은채 8일을 신선처럼 노닐며 경치를 즐기다가 팔석정(八石亭)이란 정자를 세우게 하고 1년에 세 번씩 춘화(春花), 하방(夏芳), 추국(秋菊)을 찾아와 사상을 가다듬었다.
그는 임기가 끝나 고성부사로 전임하게 되자 다시 이곳에 찾아와 정자를 관리하기 위하여 집 한 채를 세운 후 샘이 깊은 우물을 파놓고(봉래고정이라 함) 주변의 바위 여덟 군대에 봉래(蓬來), 방장(方丈), 영주(瀛州), 석대투간(石臺投竿), 석지청련(石池淸蓮), 석실한수(石室閑睡), 석요도약(石謠跳躍), 석평위기(石坪圍棋)라는 글을 새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