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8경 중의 하나인 고려산 적석사

강화 고려산 적석사 정보

적석사

적석사(積石寺)는 <강화부지>와 <전등사 본말사지> 등에 고구려 장수왕 4년(416년)에 천축조사가 고려산에서 오색 연꽃을 날려 그 꽃이 떨어진 곳마다 절을 창건하였는데, 적석사는 그중 적(赤) 색 연꽃이 떨어진 곳으로 절을 지어 적련사(赤蓮寺)라 하였으며, 후에 적석사로 바뀌었다. <강도지>에 의하면 "사찰은 고려산 서쪽 낙조봉 아래 있으니 적련사라 한다. 사찰에 있는 우물을 맑고 깨끗하며 차고 달다. 나라에 재난이 다가오면 물이 마르거나 탁해져 마실 수 없다. "또 서쪽 낙조봉에 오르면 일몰의 경관이 빼어나 적석사 낙조가 강도팔경의 하나로 선입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예로부터 신비한 우물과 더불어 명승고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1998년 8월의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복원에 힘써 2005년에는 대웅전을 새롭게 중건 복원하였다.

강화 고려산 적석사 여행 일자 및 여행코스

1. 여행 일자 :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2. 산행 및 여행 장소 : 고려산 + 적석사 + 백련사 + 청련사

3. 소재지 : 고려산(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내가면, 송해면, 강화읍) +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210-3(적석사)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로61번길 270(백련사) + 인천강화군강화읍고비고개로188번길112(청련사)

4. 사찰 관람 코스 : 삼성각 갈림길 → 낙조대 보타전 → 범종루 → 향적전(종무소) → 대웅전·관음굴 → 요사채 → 불유각(우물) → 장독대

강화 고려산 적석사 다음지도 및 대중교통편

1. 강화 고려산 적석사 다음지도

적석사-지도

2. 대중교통편 : 강화 고려산 적석사의 교통편에 대한 정보는 다음지도 적석사 길찾기를 이용하세요.

강화 고려산 적석사 여행기 및 사진

1. 삼성각 갈림길

낙조대-보타전-데크길

▲ 오늘은 고려산 산행 중에 낙조봉을 거쳐 적석사를 들렸는데요. 삼성각 갈림길(← 삼성각, 낙조대 보타전 )에서 오른쪽 방향이 적석사 낙조대 보타전으로 가는 데크길입니다.

데크길

▲ 낙조대 보타전 데크로드

2. 낙조대 보타전

해수관세음보살상

▲ 낙조대 보타전의 해수관세음보살상

낙조대-보타전-낙조봉

▲ 낙조대 보타전과 고려산 낙조봉

낙조대-암봉

▲ 강화의 숨겨진 사진명소인 낙조대에서 바라본 고려산 암봉

낙조대-일몰-안내판

▲ 국내 3대 낙조명소 적석사 낙조대의 일몰

한반도 정서향으로 앉은 적석사는 낙조의 풍경이 가장 화려한 곳이다. 한겨울일수록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드는 일몰의 경관이 더욱 수려하다. 강화 8경 중 하나인 적석사는 붉은 연꽃잎이 떨어져 적련사라 불렸다고 전해진다. 카메라의 색온도 설정을 조절해 붉은 빛을 더 하여 찍어보자. 붉은 연꽃 보다 더 붉은 일몰 사진의 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낙조대-마니산

▲ 낙조대에서 바라본 마니산, 해명산 그리고 고려저수지

적석사-대웅전으로-내려가는-길

▲ 낙조대 보타전에서 적석사 대웅전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삼성각-갈림길

▲ 적석사의 이정표인데요. 왼쪽이 삼성각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삼성각은 직접 올라가 보진 않았습니다.

적석사

▲ 적석사

사찰출입금지-안내판

▲ 수행정진 중으로 오후 5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사찰 출입을 금지한다고 하네요.

불전함

▲ 불전함

3. 범종루

범종루

▲ 2층의 누각으로 되어 있는 범종루(梵鐘樓)

적석사주차장

▲ 범종루 근처에서 내려다본 적석사 주차장인데요. 주차장 아래쪽으로 적석사 사적비가 있다고 합니다.

4. 향적전(종무소)

향적전

▲ 적석사 향적전(香績殿, 종무소)

느티나무

▲ 적석사 마당의 느티나무와 작은 불상들

5. 대웅전, 관음굴

대웅전-관음굴

▲ 적석사 대웅전(大雄殿)과 관음굴(觀音窟)

관음굴

▲ 관음굴(觀音窟)

6. 요사채

요사채

▲ 적석사 요사채

범종루-향적전

▲ 뒤돌아본 적석사 범종루와 향적전(香績殿)

7. 불유각(우물)

불유각

▲ 적석사 우물에 누각을 세운 불유각(佛乳閣)

요사채

▲ 적석사 요사채

8. 장독대

장독대

▲ 적석사 장독대 오른쪽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고려산 산행을 이어갈 수 있는데요. 오늘은 천축조사가 고려산에서 오색 연꽃을 날려 그중 적(赤) 색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지어 적련사(赤蓮寺)라 이름 지었던 적석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진달래 명소 중의 하나인 강화 고려산

강화 고려산 정보

고려산

고려산(高麗山, Goryeosan)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강화읍·송해면·하점면·내가면이 경계하는 지점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36m). 강화 6대 산의 하나로 전한다. 강화도에서 마니산(469m)·혈구산(466m)·진강산(441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1696년에 편찬된 『강도지』에 “홍릉(洪陵)과 국정(國淨), 적석(積石), 백련(白蓮) 등의 세 절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서쪽 15리에 있으며 강화부의 진산(鎭山)이다.”라고 되어 있다. 『강화부지』에도 강화부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와 『조선지지자료』에서 지명이 확인된다. 『대동여지도』에는 고려산(高呂山)으로 한자 표기가 되어 있고 동쪽 산록 끝에 강화읍성이 위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고려산은 정상부에 커다란 연못이 있고 그곳에서 다섯 가지 색깔의 연꽃이 핀다는 유래로부터 ‘오련산(五蓮山)’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정동 쪽에 강화읍이 위치해 있다.

창녕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창녕박물관과 교동 가야고분군 정보

창녕박물관-교동-가야고분군
1. 창녕박물관

창녕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창녕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및 계성고분군 등 창녕의 고분군에서 출퇴된 유물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특히 전시관 중앙홀에는 고총고분의 축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관(디오라마)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고대사회 고분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2.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화왕산 서쪽 구릉 일대에 조성된 고대 비화가야 왕과 지배층의 무덤이다. 고분군의 범위는 창녕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릉 경사면에서 서쪽으로 뻗은 가지능선까지 이어진다.고분군에는 봉분이 남아 있는 무덤 120여 기, 봉분이 남아 있지 않은 무덤 180여 기 등 모두 300여 기가 넘는 무덤이 있다. 고분군은 무덤의 분포에 따라 크게 4개의 지구로 나누어지며, 각 지구에는 대형 무덤을 둘러싸고 중소형 무덤이 밀집 분포하는 독특한 형태를 보인다.무덤의 구조는 대부분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과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이다. 하나의 봉분 안에 하나의 덧널이 있는 형태이며, 별도의 딸린덧널(副槨)이나 순장덧널(殉葬槨)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앞트기식돌방무덤은 고분군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이다. 가야 고유의 무덤 구조인 구덩식돌덧널무덤에 입구를 설치한 특이한 형태로 비화가야만의 독특한 무덤 형태로 알려져 있다. 봉분은 만들어진 위치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공간을 구획하여 쌓아 올렸는데, 이는 철저한 계획에 의해 무덤이 만들어졌음을 말해준다.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가야와 신라의 접경지이자 낙동강을 통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여러 가야는 물론이고 신라, 백제, 일본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신라·백제에서 전해지거나 영향을 받은 장식말갖춤(裝飾馬具), 금동관(金銅冠), 청동세발손잡이솥(靑銅製鐎斗), 둥근고리큰칼(環頭大刀), 은제허리띠와 대가야의 귀걸이, 일본산 녹나무로 만든 관, 사슴뿔로 만든 긴칼(長劍), 조개장식 말띠꾸미개(貝製雲珠) 등이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그 외 출토된 토기는 비화가야만의 특색 있는 무늬와 형태를 가진 뚜껑굽다리접시(有蓋高杯)를 비롯해 바리모양그릇받침(鉢形器臺), 긴목항아리(長頸壺)가 대표적이다.무덤의 구조와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대부분의 무덤들이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창녕이 신라로 편입된 이후인 7세기까지 고분군 내에 신라식 돌방무덤이 소규모 군집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가야에서 신라로의 무덤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 가야에서 신라로의 전환 과정, 고대 한반도 안팎의 정치세력 간 교류와 교섭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중요한 기념물이다.
* 두 개의 봉분이 표주박처럼 서로 이어 붙어 있는 무덤 양식.
** 돌로 세 벽을 쌓고 천장돌을 덮어 무덤방을 만든 다음, 한쪽으로 시신을 넣고 무덤 입구를 막아 추가 합장이 가능하도록 만든 무덤 양식.

한국의 4개 관음 기도처 중의 하나인 여수 향일암

향일암 정보

향일암

향일암은 남해의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강화 보문사, 양양 홍련암, 남해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한 곳입니다. 향일암이 위치한 금오산은 거북 한 마리가 부처님 경전(輕典)을 등에 지고 바다로 나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향일암을 중심으로 "남해 보리암, 통영 욕지도, 남해 세존도가 둘러싸고 있는 남해 바다 중간지점에 용궁이 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도 봉황산, 금오산

봉황산, 금오산 정보

봉황산

1. 봉황산

돌산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봉황산은 해발 460m로 돌산읍 율림리, 서덕리, 죽포리에 걸쳐 있으며 예로부터 봉황이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상산으로도 불린다. 정상을 중심으로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주변의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등산코스로 봉황산에서 남동으로 흘러가는 산릉을 따라 섬 최남단 끝머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기암 덩어리인 금오산(향일암)과 연결하여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산이다.

2. 금오산

금오산(金鰲山, Geumosan)은 여수시의 돌산읍 율림리와 금성리 일대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23m). 돌산도 남동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서쪽을 제외하고 급경사의 암석 해안과 이어진다.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하나인 향일암(도 지방문화재 제40호)이 있다. 금오산에 대한 기록은 구한말에 등장하는데『돌산군읍지』에 돌산도의 팔대산 중에 금오산이 있으며, “금오산은 군의 동쪽 20리에 있다. 산이 모두 흰 돌이며 거북이 모양으로 (중략) 소금강(小金剛)이라칭한다.”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돌산)에 율림리에 있는 산으로 기재되어 있다.『1872년지방지도』(순천방답진)에 지명은 보이지 않으나 향일암과 함께 산으로 묘사된 지역에 “진(鎭)으로부터 45리”라는 표기가 있다. 『돌산군읍지』의 지도에는 돌산군 동남단에 암석산으로 금오산이있으며 향일암을 함께 표기했다. 금오산이 거북이 모양이므로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하며 풍수지리상 금오산 향일암은 경전을 등에 모신 금거북이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고 한다.